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# 부산 '해동 용궁사'를 선택한 이유!
부산의 '사찰', '절'하면 여러분은 어디가 제일 먼저 떠오르시나요? 저는 '해동 용궁사'가 가장 먼저 떠오릅니다. 이번에 제가 부산으로 여행을 떠난 가장 큰 이유가 바로 '한 가지 소원은 꼭 이룬다'는 해동용궁사를 방문하기 위해서였습니다.
이유는요, 올해 2월에 부산을 방문하면서 해동 용궁사에서 소원을 빌었었는데요, 저에게는 너무나 큰 소원이었고 간절한 마음을 담아 기도하고 돌아왔었습니다. 그런데, 믿기지 않을 정도로 신기하게 그 소원이 정말 이루어졌습니다. 그래서 이번에는 감사기도와 새로운 소원을 빌기 위해서 방문을 하였습니다.
해동 용궁사 정보 얻어가셔서, 여러분들이 원하시는 소원을 꼭 이루셨으면 좋겠습니다.
# 부산 '해동 용궁사' 이용정보!
* 해동 용궁사 찾아가기 => 부산광역시 기장군 기장읍 용궁길 86
* 휴일 => 연중무휴
* 이용시간=> 04:30-19:20
* 입장료=> 무료
* 홈페이지 => http://www.yongkungsa.or.kr
해동 용궁사는 입장료가 따로 없는 것이 장점입니다.
주차는 해동 용궁사 입구 앞에 주차장을 이용하시는 방법이 가장 편하고 가깝습니다. 주차 비용은 기본 30분에 2,000원이고, 10분당 500원씩 추가됩니다.
'해동 용궁사' 입구까지의 길 양쪽에 기념품과 간식들을 파는 상점들이 정말 많이 즐비해 있는데요,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.
# 부산 '해동 용궁사'는요!
'해동 용궁사'는 고려시대 1376년에 공민왕의 왕사였던 나옹 혜근이 창건하였습니다. 혜근의 꿈에 용왕이 나타나 봉래산 끝자락에 절을 짓고 기도하면 가뭄이나 바람으로 근심하는 일이 없고 나라가 태평할 것이라고 하여 이곳에 절을 짓고 산 이름을 봉래산, 절 이름을 보문사라 하였습니다.
그러니까 '해동 용궁사'의 원래 이름은 '보문사'였습니다. 그후 임진왜란 때 소실되었다가 복원할 것을 발원하고 백일기도를 하였는데, 꿈에서 흰옷을 입은 관세음보살이 용을 타고 승천하는 것을 보았다 하여 절 이름을 '해동 용궁사'로 바꾸었다고 합니다.
절 입구에 있는 교통안전기원탑과 108계단 앞에 장수계단 비석이 세워져 있습니다. 계단을 조금 내려가면 초입에 달마상이 있는데요, 코와 배를 만지면 득남한다는 전설이 전해져서 코와 배부분만 까맣게 손때가 타있습니다.
득남불을 지나고 조금 더 내려가면 학업성취불이 있습니다. 이곳 앞에서 기도하고 지나가는 많은 학생들과 부모님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.
계단을 내려와서 대웅보전으로 가는 길에 다리를 건너면서 '행운의 동전점'을 볼 수 있습니다. 정말 많은 분들이 이곳에 동전을 던지며 소원을 빌었는데요, 저도 동전을 던져봤는데 운이 좋게 아래쪽 거북이 등 위로 하나가 들어갔습니다. 꼭 소원이 이루어지면 좋겠습니다.
올해 2월에 방문했을 때는 겨울바람이 많이 불고 정말 추웠었는데요, 이번에 6월 초 방문했을 때는 날씨가 맑고 더워져서 다른 곳을 여행 온 기분이었습니다.
해수관음대불은 대웅전을 지나고 위 쪽으로 안내 표지판과 난간을 따라서 걸어올라가야 하는데 약 10m 정도밖에 되지 않아서 쉽게 올라가실 수 있습니다. 올라가면 기도도 할 수도 있고 금색 나뭇잎에 소원을 적어 난간에 매달아 놓을 수 있습니다.
해수관음대불 위치에서 바다를 바라본 모습입니다. 탁 트인 바다와 잘 어우러져 마치 그림을 보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.
이 황금 돼지들을 보고 있기만 해도 복이 들어올 것만 같았습니다.
보기만 해도 복이 넘쳐 보이는 포화대상 앞에서 사진을 찍기 위해서 많은 사람들이 줄을 서서 기다렸습니다.
저는 해동 용궁사 방문이 두 번째였는데요, 해동 용궁사와 함께 탁 트인 바다를 바라보면 멋있는 절경에 빠져드는 기분이 들었습니다.
여러분께서도 해동용궁사에 가셔서 좋은 기운 받으시고, 꼭 소원을 이루시길 바라겠습니다!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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